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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탕감 또 다른 난관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학자금 대출탕감 프로그램’이 또다른 난관에 처했다.     27일 CNN방송에 따르면, 연방상원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탕감 프로그램’ 시행을 막기 위해 ‘의회심사법’(Congressional Review Act·CRA)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검토 중이다. CRA는 연방의회가 결의안을 통해 행정명령을 무효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된다.   통상 CRA에 근거한 결의안이 실제로 행정명령을 뒤집는 경우는 많지 않다. 결의안이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데다, 실제 효력을 발의하려면 대통령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학자금 대출탕감 프로그램은 민주당 내에서도 100%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만약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와 결의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거부권(Veto)을 행사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한편 뉴욕주립대(SUNY) 등록금은 연간 최대 9%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올해 SUNY 등록금 인상률은 3%, SUNY 대표 대학들인 올바니·버팔로·빙햄튼·스토니브룩 등록금은 6%까지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데일리뉴스는 “SUNY 대표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이 9%까지 논의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김은별 기자대출탕감 학자금 학자금 대출탕감 등록금 인상률 스토니브룩 등록금

2023-03-27

CUNY·SUNY 등록금 인상 유력

뉴욕시립대(CUNY)·뉴욕주립대(SUNY) 총장들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추진 중인 등록금 3% 인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존 킹 SUNY 총장과 펠릭스 마토스 로드리게즈 CUNY총장은 이날 주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뉴욕주의 공립 고등교육과 타주 공립 고등교육 시스템을 비교할 때 뉴욕주가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다. 등록금 인상은 안정적인 캠퍼스 운영에 필요하다”며 주지사가 제안한 등록금 인상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SUNY와 CUNY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19~2020 학년도 이후 등록금을 동결한 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월 주지사는 신년연설에서 SUNY·CUNY 등록금 인상률을 고등교육물가지수(HEPI) 상승률과 3% 인상률 중 낮은 쪽으로 채택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HEPI 상승률은 5.2%에 달하기 때문에, 결국 등록금 인상률은 3%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 SUNY 대표 대학들인 올바니·버팔로·빙햄튼·스토니브룩 등록금은 6%까지 올릴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SUNY 등록금은 연 7070달러, SUNY 시스템 내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은 5130달러다. CUNY 등록금은 연 6930달러, 커뮤니티칼리지는 4800달러다.     호컬 주지사 제안대로 인상률이 반영되면 학생들은 내년 등록금으로 대략 144~424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은 급작스러운 등록금 인상에 대한 금전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고, 계속되는 등록학생 수 감소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등록금 인상 계획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등록금 인상 등록금 인상률 등록금 인상안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

2023-02-28

뉴욕주립대·시립대 등록금 최대 6% 인상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등록금 인상률도 물가상승률과 연동하자는 방안을 제안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13일 호컬 주지사가 내놓은 신년연설 책자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 SUNY·CUNY 등록금 인상률을 고등교육물가지수(HEPI) 상승률과 3% 인상률 중 낮은 쪽으로 채택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HEPI 상승률은 5.2%에 달하기 때문에, 결국 등록금 인상률은 3%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호컬 주지사는 SUNY 대표 대학들인 올바니·버팔로·빙햄튼·스토니브룩 등록금은 6%까지 올릴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책자에서 호컬 주지사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등록금을 인상하면 공립 고등교육시스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의 질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UNY 등록금은 연 7070달러, SUNY 시스템 내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은 5130달러다. CUNY 등록금은 연 6930달러, 커뮤니티칼리지는 4800달러다. 호컬 주지사 제안대로 인상률이 반영되면 학생들은 내년 등록금으로 대략 144~424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등록금은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특히 CUNY의 경우 팬데믹 이후 학생이 급감해 설비수리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다만 호컬 주지사는 엑셀시어 장학금이나 주 학비지원(TAP)을 받는 학생은 등록금 인상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학교 학생회에선 반발하고 있다. SUNY 학생회 측은 “아직 팬데믹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립 고등교육은 모든 뉴욕주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 주의회가 학생들이 직면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 공립교육 수익원을 찾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등록금 인상안이 언제부터 반영될 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다. 세부 사항은 다음달 1일까지 공표돼야 하는 뉴욕주 예산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립대 시립대 등록금 인상률 등록금 인상안 시립대 등록금

2023-01-13

UVA 2년 연속 등록금 최대 4.9% 인상

버지니아대학(UVA)이 향후 2년 연속 5%에 가까운 등록금 인상률을 예고했다.   UVA 이사회에 상정된 등록금인상안에 따르면 2022-2023교육연도와 2023-2024교육연도에 각각 최저 3.5%, 최대 4.9% 인상을 예고했다.     등록금과 관련이 없는 각종 수수료와 비용은 2개 연도에 각각 최저 2.5%, 최고 5%를 인상할 계획이다.   UVA 이사회는 이같은 인상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으나 거의 아무런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오는 10일(금) 전체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2021-2022교육연도에 3.1% 인상을 고려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면서 동결한 바 있다.하지만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할 경우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사회는 현재의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하면 최소 4.5%의 인상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전했다.     UVA 학부생 등록금은 1만4188달러(아웃오브스테이트 4만8036달러)이며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할 경우 1만7418달러(아웃오브스테이트 5만1948달러)다.   기숙사비를 포함하면 인스테이트 학생은 연간 3만4560달러, 아웃오브스테이트 학생은 7만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등록금 인상 등록금 인상률 학부생 등록금 연속 등록금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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